"후유증 치료에도 만전 기해주시길 바라"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미국 이민당국의 불법 체류 단속으로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한국인들이 귀환한 데 대해 "미국에 억류됐던 우리 국민의 무사 귀환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비자쿼터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정부·여당이 힘쓰겠다"고 했다.
또 정 대표는 "놀라고 힘들었을 분들을 위로하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후유증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불법 체류 단속으로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한국인들이 탑승한 전세기가 이날 오후 3시23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에는 이민당국의 구금 해제 후 자진출국을 택한 한국인 316명, 외국인 14명 등 총 330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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