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칼부림' 40대 점주 구속심사 출석…"죄송하다"

기사등록 2025/09/12 14:25:30 최종수정 2025/09/12 15:24:25

프랜차이즈 임원 등 흉기로 살해

자해 시도했으나 치료 후 체포돼

경찰 조사에서 살인 혐의 시인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서울 관악구 조원동 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40대 남성 2명 등 총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1명, 40대 남성 2명, 여성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중 40대 남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5.09.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이재 김민수 수습 기자 = 서울 관악구에 있는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3시 살인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14분께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어떤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인테리어 갈등이 있던 게 맞는지' '피해자 유족에게 할 말은 없는지' 등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대답을 하고 법정에 출석했다.

김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본인이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 1명과 인테리어 업자 2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10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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