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최정·이지영 등 선수단 사인볼로 만든 액자
SSG와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앞서 오승환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지난달 6일 발표한 오승환은 공식 은퇴 투어 행사를 가지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10개 구단이 합의해 공식 은퇴 투어를 진행한 건 오승환이 2017년 이승엽, 2022년 이대호에 이어 3번째다.
오승환은 8월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8월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9월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이날 대구에서 네 번째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다.
SSG는 지난달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오승환의 은퇴 행사를 열어줬으나 당시 준비 시간이 촉박해 선물 증정식은 갖지 못했다.
따라서 이닐 대구에서 은퇴 투어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SSG는 김광현, 최정, 이지영, 노경은, 조병현, 이로운 등 선수단의 사인볼로 오승환의 등번호 '21'을 형상화한 액자를 선물했다. 액자에는 '끝판대장 오승환'이라는 문구를 적어넣었다.
SSG의 주장 김광현이 선수단을 대표해 오승환에게 액자를 전달했고, SSG의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꽃다발을 건넸다. 오승환은 지난달 은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 중 한 명으로 조병현을 꼽은 바 있다.
오승환은 답례품으로 자신의 사인이 새겨진 기념 글러브를 SSG 구단에 선물했다.
오승환의 다음 은퇴 투어 행사는 9월18일 삼성과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리는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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