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이차전지 제조공정 장비용 내장형 화재 예방·진압 솔루션 적용 ▲공정 라인 화재 위치 감지 연동 기술 개발 ▲안전교육·비상대응 훈련 및 설비 운영·정비 표준매뉴얼 공동 제작 ▲국내외 전시회·세미나 공동 운영 및 브랜딩 마케팅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무사고·무정지 생산라인 운영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유진테크놀로지와 지이브이알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기술 너머, 사람이 미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안전과 사람 중심의 산업 비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의 진정한 성장은 기술 혁신을 넘어 안전과 사람 중심의 가치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이차전지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헝가리, 폴란드, 중국에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차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정밀금형, 정밀기계부품, 자동화 장비 및 핵심 부품소재인 리드탭을 생산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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