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동행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과 함께 문화제조창의 비렌날레 본전시장, 동부창고를 방문해 작품을 관람했다.
성파 스님은 비엔날레에 참여해 동부창고에서 특별전 '성파선예전-명명백백(明明白白)'을 열었다. 그는 이곳에서 폭 3m, 길이 100m에 달하는 대형 한지 작품을 선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시멘트나 도자기로 만든 의자에 직접 앉아보거나 작품을 만져보며 관람을 즐겼다.
그는 "공예비엔날레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이곳을 찾았다"며 "와서 보니 따로 응원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전시 규모가 상당하고 작품 수준도 높았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이어 "담배공장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 감회가 크다"며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1월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세계 72개국 작가 1300여명이 참여해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작품 2500여점을 선보인다.
문화제조창은 2004년 가동을 멈춘 담배공장이 도시재생사업을 거쳐 공예클러스터, 문화체험시설 등으로 리모델링된 곳이다. 현재 공예비엔날레 등 청주시 문화 행사의 중심지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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