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롱비치항 정박한 화물선에서 컨테이너 수십 개 바다로 추락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09/10 10:17:47 최종수정 2025/09/10 12:46:23
[롱비치=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 화물선에서 떨어진 컨테이너들이 바다에 빠져 있다. 이날 오전 화물선 미시시피호에서 최소 67개의 컨테이너가 바다에 추락해 밑에 있던 바지선이 파손됐으며 항구가 일시 마비됐다. 2025.09.10.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 화물선에서 컨테이너 수십 개가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롱비치항에 정박해 있던 미시시피호 선박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졌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약 67개의 컨테이너가 바다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롱비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남쪽으로 약 3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미국에서 가장 분주한 항구 중 하나다. 미국 내 모든 해운 컨테이너의 40%가 이곳을 거쳐 로스엔젤레스 항구로 들어온다.

이번 사고로 6개의 컨테이너 터미널 중 하나인 G 부두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일시적으로 선박 하역 및 적재가 중단됐다.

현지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롱비치=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 화물선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화물선 미시시피호에서 최소 67개의 컨테이너가 바다에 추락해 밑에 있던 바지선이 파손됐으며 항구가 일시 마비됐다. 2025.09.10.

[롱비치=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 화물선에서 떨어진 컨테이너들이 바다에 빠져 있다. 이날 오전 화물선 미시시피호에서 최소 67개의 컨테이너가 바다에 추락해 밑에 있던 바지선이 파손됐으며 항구가 일시 마비됐다. 2025.09.10.

[롱비치=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 화물선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화물선 미시시피호에서 최소 67개의 컨테이너가 바다에 추락해 밑에 있던 바지선이 파손됐으며 항구가 일시 마비됐다. 2025.09.10.

[롱비치=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 화물선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화물선 미시시피호에서 최소 67개의 컨테이너가 바다에 추락해 밑에 있던 바지선이 파손됐으며 항구가 일시 마비됐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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