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의 8월 고용률은 전년과 동일했으며 취업자 수는 변화가 없었다. 실업률은 하락했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대구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고용률은 57.9%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2%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000명), 농림어업(1000명)에서 증가했다. 제조업(1만5000명), 건설업(1만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은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3000명(1.8%), 일용근로자는 1만명(19%) 각각 감소했고, 임시근로자는 4000명(2.3%)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6000명(6.4%), 무급가족종사자는 2000명(7.7%) 각각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5.0시간으로 0.1시간(0.3%) 늘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0명(16.1%) 줄었다. 실업률은 2.1%로 0.4%p 하락했다.
대구시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4만명으로 5000명(0.4%) 줄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59.2%로 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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