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사안 지혜 구한다" 주요 정책·예산안·현안 사전 조율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9일 경기도의회와 함께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교육정책 협력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의원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치위원회는 2022년 12월 구성된 '여야정 협의회'를 확대·발전시킨 형태로 양 기관 간 정책 논의 구조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주요 교육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조율하는 공식 협의체 역할을 맡게 된다.
임 교육감은 "일의 대부분은 긴밀한 소통과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주요 정책사항과 예산안, 교육 현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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