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모인 사람들 한 곳에 모이게 한 후 칼 휘둘러 목 쳐
민주군사동맹(ADF) 반군들은 북부 키부의 은토요에서 장례식에 모인 주민들을 무차별 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토요가 속한 루베로 지역의 현지 행정관 알랭 키웨와 대령은 "ADF 공격으로 지금까지 약 60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참수된 사람들의 집계를 위해 이 지역에 이제 막 병력이 배치됐기 때문에 최종 사망자 수는 오늘 저녁 늦게 발표될 것"이라고 AP통신에 말했다.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살아남은 한 여성 생존자는 보복이 두렵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하면서 "마체트(날이 넓고 무거운 커다란 칼)를 휘두르는 반군 10여명이 사람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한 뒤 목을 치기 시작했다. 나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기절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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