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 여행하며 환경 중요성 배워요"

기사등록 2025/09/09 16:25:00

대전 초등생 30명과 '동해선 철도 볼런투어(Voluntour)' 진행

[대전=뉴시스] 철도공단이 동해선 철도 볼런투어(Voluntour)를 통해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대전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해선 철도 볼런투어(Voluntour)'를 8~9일 이틀간 포항·영덕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볼런투어(Voluntour)는 자원봉사(Volunteer)와 관광(Tour)을 결합한 신조어로 봉사의 가치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말한다.

이번 활동은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여행공방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대전지역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 학생들은 구룡포 가옥거리, 고래불해수욕장 등 지역명소를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포항철길숲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에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생산물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철도의 가치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상생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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