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익제보자 2호 신 전 교수를 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종합특위는 김건희·내란·해병대원 특검의 3대 특검 수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주당 당내 특위다.
전현희 최고위원을 총괄위원장으로 김건희 특검 TF, 내란 특검 TF, 해병대원 특검 TF, 3대 특검 제보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신 전 교수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 보고서'를 윤석열 후보 캠프 핵심 참모들이 대선 캠프 전략으로 활용했다고 폭로하면서 민주당 공익제보자 보호 2호로 지정됐다. 당시 대선에서 윤 후보 비밀 선거캠프가 운영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신 전 교수는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권의 불법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진상 규명을 통해 정의와 진실이 승리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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