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경보…군산시보건소 "모기 물림 주의해야"

기사등록 2025/09/09 11:36:41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보건소가 9일 질병관리청의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19일 강원 양구군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에서 국내 첫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말라리아 경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는 매개 모기에 물릴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전파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위험지역과 접경지역 군인 및 주민에서 발생한다. 감염 시 48시간 간격으로 오한·발열·발한이 반복되며 두통,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방충망·모기장 사용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된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위험지역 방문 후 발열이나 오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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