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금자 태울 전세기, 내일 애틀랜타로 출발 예정

기사등록 2025/09/09 10:12:33 최종수정 2025/09/09 10:14:20
[서울=뉴시스] 대한항공  B787-10.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의 귀국을 위한 전세기가 이르면 10일 미국 애틀랜타로 출발할 예정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르면 10일 오전 대한항공의 B787-8i 전세기가 미국 애틀랜타로 우선 출발한다. 이후 한미 외교 당국간 조율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귀국 일정도 확정될 예정이다.

B787-8i는 총 368명이 탑승할 수 있는 기종이다. 전세기 비용은 개별 기업에서 부담한다.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와 국토안보수사국(HSI)는 단속 작전으로 475명을 체포했다.

이번 단속으로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 회사 직원은 총 47명으로 파악됐다. 한국 국적이 46명, 인도네시아 국적이 1명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업체 직원 168명도 함께 구금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