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스틸럭스, 자회사 대선조선 '마스가 수혜' 부각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동일스틸럭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0%(840원) 오른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며, 불과 2주 만에 주가가 3배 넘게 뛰었다
동일스틸럭스는 자회사 대선조선을 통한 함정 MRO(정비·보수·운영) 사업 진출 기대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선조선은 국내 중형 조선사로, 군함 및 특수목적 선박 건조에 강점을 보유한 업체다.
시장에서는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조선업 공급망 강화 및 정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함정 MRO와 연계된 중소 조선사 및 관련 부품·소재업체가 중장기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동일스틸럭스는 철강 소재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마봉강·사각강 등 특수강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2분기 기준 주요 매출 비중은 마봉강 55.66%, 환봉 43.8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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