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5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
3월 가격 1889원…저온·일조량 부족까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봄감자 생산량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파종기 가격 하락과 기상여건 악화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모두 감소한 영향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감자 생산량은 35만6000t으로 1년 전보다 10.5%(4만2000t) 감소했다.
앞서 2019년 46만5948t까지 올랐던 봄감자 생산량은 2022년 30만3000t까지 떨어진 후 2023년 반등했지만 2년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봄감자 파종기인 3월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줄고 생육기 저온 및 일조량 부족으로 10a(아르)당 생산량이 줄어 전체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감자(수미·상품·1㎏) 3월 평균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2023년 2396원에서 작년 2281원을 기록한 뒤 올해 1889원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재배면적은 2023년 1만4699㏊에서 작년 1만5521㏊, 올해 1만4927㏊를 보였다.
신장기(4월) 저온 피해 및 비대기(5월) 일조량 부족 등으로 10a당 생산량도 2383㎏으로 전년의 2562㎏보다 179㎏(-7.0%) 감소했다.
시도별 생산량을 보면 경북이 6만5000t으로 전체 생산량의 18.3%를 차지했고 충남 5만8000t(16.4%), 강원 4만8000t(13.6%)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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