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야생동물 퇴치 나선 60대, 동료가 쏜 총탄 맞아 숨져

기사등록 2025/09/09 07:57:39 최종수정 2025/09/09 11:38:35

[장흥=뉴시스]박기웅 기자 = 9일 오전 2시13분께 전남 장흥군 장동면 한 축사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유해야생동물 퇴치를 위해 수렵 중이던 A씨는 동료인 60대 B씨가 쏜 엽총 총탄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야생동물로 오인해 A씨를 향해 사격을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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