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는 지식재산 중심의 연구·산학 생태계 성과를 인정받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특허청이 최근 3년간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관리 역량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켄텍은 개교 이후 에너지 특화 연구를 기반으로 에너지 신기술 중심의 특허 조기 발굴·권리화, 기술이전 활성화, IP 기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등에 주력해 왔다.

특히 교수진의 특허 24건 권리이전, 전담 특허사무소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특허 분석 시스템 도입 등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노력이 주목받았다.

임성무 켄텍 가치창출센터장은 "켄텍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 성과의 지식재산 자산화를 통해 에너지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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