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강원 도내 1만3080명 응시…전년比 9.2% 늘어

기사등록 2025/09/08 16:30:28
[춘천=뉴시스] 8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도내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106명 증가한 1만3080명이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8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도내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9.2%(1106명) 증가한 1만3080명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지난 2020학년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재학생 응시자는 964명 증가한 1만12명, 졸업생은 46명 증가한 2528명, 검정고시 등 지원자는 96명이 증가한 540명이 수능 원서를 접수했다.

이번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76.6%, 졸업생은 19.3%, 검정고시 등 지원자는 4.1%로 지난해에 비해 재학생과 검정고시 등 지원자는 소폭 증가했으나 졸업생은 감소했다.

또한 남학생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9.6%(585명) 증가한 6697명, 여학생 수험생은 8.9%(521명) 증가한 6383명이다.

시험지구별로는 지난해에 비해 원주 511명, 춘천 286명, 강릉 213명, 동해 98명 순으로 증가했으며, 속초양양은 2명 감소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13일에 실시되며, 수험생 예비 소집은 시험 전날인 11월12일에 이루어진다.
 
신경호 교육감은 “수험생이 크게 증가한 만큼 시험장 운영에 대한 지원 및 관리를 철저히 해, 도내 수험생이 안정적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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