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제주 산지천축제'…주민 기획 공연·가요제 풍성

기사등록 2025/09/08 15:34:17

낚시 체험·향토음식점 등…경품 추첨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는 제15회 산지천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산치천 일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산지천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건입동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산지천과 건입동에 깃든 제주 고유의 삶과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4시 북수구광장에서는 어린이 난타와 학생들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칠머리당영등굿 시현 퍼포먼스, 한라태권도 시범단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후 공식 개막식과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라인댄스, 통기타, 밴드, 합창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청소년 댄스 콘테스트가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미소앙상블, 해울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산지천 가요제 '나도 가수다!'가 개최된다. 경품 추첨도 이어진다.

축제 기간 산지천 주변으로 ▲산포조어 촘대낚시 체험 ▲배방선 짚배 만들기 ▲환경 관련 어린이 체험 ▲어린이 벼룩시장 ▲향토음식점 ▲달빛포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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