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병원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세계적 모범 될 차세대 스마트 병원 모델 공동 구축 노력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필립스코리아와 원광대병원이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경험 증진을 위한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필립스코리아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차세대 스마트병원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원광대병원과 필립스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 모범이 될 차세대 스마트 병원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벤더 중립형 데이터 플랫폼(Vendor Neutral Data Platform)과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병원을 한층 고도화하고, 임상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와 의료진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필립스가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원광대병원이 해외 병원 협력 범위를 확대하도록 지원하며, 원격협진 솔루션을 활용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라며 "필립스코리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한 발 앞서 고도화된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고, 세계적 표준이 되는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하는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스퍼 베스테링크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의료를 선도할 뿐 아니라, 의료 신기술을 적극 수용하며 디지털 전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를 통해 원광대병원이 그 리더십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필립스는 폭넓은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병원의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병원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원광대병원이 지역을 넘어서 세계적인 의료 디지털화를 이끄는 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다방면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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