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으로서 역량 강화 도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마산대학교는 소속 교수 7명이 최근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해 외국인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으로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한국어교원 자격증은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국가공인자격이다. 특히, 2급은 일정 학위 과정을 이수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전문 자격이다.
현재 마산대학교 교수 11명이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추가로 수강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전문 한국어교원이 배출될 전망이다.
최근 대학가와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마산대 교수 7명의 자격 취득은 외국인 유학생 교육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마산대는 최근 교육부 지정 '외국인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으로 선정돼 다수의 외국인 유학생을 수용하고 있어 교수진의 전문성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교원 자격증 취득은 단순한 전문성 강화를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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