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월출산까지 한눈에"…나주 영산강 전망대 본격 조성

기사등록 2025/09/08 11:47:02

미래 관광명소 목표 설계 착수…내년 5월 착공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전남 나주시가 영산강 느러지 한반도 지형을 전망할 수 있는 새로운 전망대를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조성한다. (조감도=나주시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영산강 물길이 만들어낸 한반도 지형을 닮은 느러지를 비롯해 멀리 무등산과 월출산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느러지는 물길이 흐르면서 모래가 쌓여 길게 늘어진 모양을 표현한 순우리말이다.

나주시는 최근 '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제작·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망대 시설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영산강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MZ세대로 불리는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나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대는 나주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연면적 2200㎡, 지상 6층(높이 43m) 규모로 들어선다.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짓고 5월 착공에 들어간다.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전남 나주시가 영산강 느러지 한반도 지형을 전망할 수 있는 새로운 전망대를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조성한다. (조감도=나주시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열린 보고회에선 MZ세대 공무원들은 단순한 조망 공간을 넘어 미디어 아트와 야간 조명,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한 복합 관광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전망대 설계에 반영돼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탄생하게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망대는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나주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시각을 반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를 시민과 열린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명소로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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