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병동 입원환자 보호자의 감사편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의료진에 남겨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했던 폐암 환자의 보호자가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 편지를 남겼다.
8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환자 A씨는 보행장애로 신경과 이수진 교수에게 진료를 받던 중 폐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의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암이 계속 진행돼 결국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했다.
전원 이후에도 의료진은 회진을 잊지 않았고 호스피스팀은 A씨에게 통증 관리와 존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럼에도 암이 진행되자 가정의학과 최선영 교수와 호스피스팀은 A씨가 편안한 임종을 맞이하도록 도왔다. 임종 후에도 의료진은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후 A씨의 보호자는 손편지로 "입원 기간 큰 관심으로 돌봐 준 이수진·정재호·최선영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희망을 갖고 고인과 마지막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정 교수는 "암 환자의 치료는 병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존엄하게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은 29병상으로 국내 대학병원 중 최대 규모다.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입원형·자문형·가정형 전 부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2019년부터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