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롯데홈쇼핑이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가을·겨울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집전에 대해 롯데홈쇼핑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패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단독 브랜드의 차별화 상품을 집중 공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실용 소비'를 반영해 ▲지속가능성 ▲간결한 디자인 ▲높은 활용도를 갖춘 가을·겨울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오는 9일에는 캐시미어 100% 소재의 니트와 '카멜(낙타털)' 소재를 활용한 핸드메이드 코트를 론칭한다.
조르쥬레쉬는 '일상에서 세련됨을 선보인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편안한 착용감을 더한 신상품을 준비했다.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모크넥 니트', '티블라우스' 다종 구성도 리뉴얼해 선보인다.
오는 13일 대표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는 깔끔한 디자인에 배색 포인트를 더한 활용도 높은 가디건을 론칭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도 콘셉트를 재정비했다.
지난 2월 단독으로 론칭한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는 디자인·소재 등을 믹스 매치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롯데홈쇼핑 패션 전담 조직은 최근 1년 간 고객들의 패션 상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후,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니트·가디건 등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패션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기본 아이템으로 구성된 '에센셜 라인'을 확대했다.
또한, 더위가 지속되며 고객들의 가을, 겨울 의류 구매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론칭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매년 8월 진행하던 패션 특집전을 9월로 늦췄으며 이날부터 12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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