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해당 시상식에서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이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3위를 찍은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를 차지했다.
해당 시상식에서 K-팝 가수가 해당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로 해당 부분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었다.
금빛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어요. 절 믿고 도와준 브루노에게 가장 먼저 감사해요. 그간의 노력을 보상 받는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어로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로제의 블랙핑크 동료인 리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가 피처링한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최우수 K-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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