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KPCA Show' 참가…복합동박 소재 전시

기사등록 2025/09/08 08:36:59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기판용 습식장비 전문기업 태성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PCA Show(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패키징 산업전)'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태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PCB 장비를 넘어 복합동박 장비 전문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자체 장비로 생산한 복합동박 소재를 전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장비 시연으로 사업화 계획을 알린 지 1년 만에 자체 제작 장비를 선보여 국내외 참가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리기판 분야에서는 기존 세정·에칭 장비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총 12개 공정에 적용 가능한 세부 장비 라인업을 소개했다. 태성은 PCB 장비 기술에 글라스 가공 기술을 접목한 습식 식각 장비를 개발, TGV 정밀도를 크게 높이고 수율을 향상시켰다.

회사 측은 "올해 파일럿 설비를 공급한 데 이어 내년부터 본격 성장할 유리기판 시장에서 양산 설비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합동박 RTR 장비는 현재 국내외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며 구체적인 조건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는 반도체 유리기판 전용 습식 설비와 RTR 복합동박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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