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7·48호 홈런…다저스 5연패 탈출
김혜성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치러진 2025 MLS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291(148타수 43안타)로 내려갔다.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3-0으로 리드하던 4회초 무사 2루에서 일본 출신 오른손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이때 김혜성의 타구에 오른발을 맞은 스가노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혜성은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이어가지 못했다.
4-0으로 앞선 6회초엔 바뀐 우완 투수 케이드 스트로우드를 상대로 삼진 아웃됐다.
8회 1사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다저스는 47, 48호 홈런을 터트린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승리해 5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턴 커쇼는 5⅔이닝을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2패)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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