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원주라면페스타 개막 쿠킹쇼

기사등록 2025/09/08 07:28:38

'라면'…파인다이닝으로 재해석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가 자신이 개발한 밤 티라미수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권성준 셰프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나폴리 맛피아'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권성준 셰프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 개막 무대에 오른다.

권성준 셰프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다. 방송 당시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면을 파인다이닝 감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시는 19~21일 3일간 우산동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 개막식 주요 행사로 권성준 셰프의 특별 쿠킹쇼를 준비했다.

쿠킹쇼는 단순한 시연을 넘어 셰프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라이브 무대로 기획됐다.
'원주라면페스타'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 관객 일부에게는 즉석 시식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쿠킹쇼가 결합된 원주라면페스타의 첫날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30분에 시작되며 쿠킹쇼는 개막 공연이 끝난 뒤 이어진다. 라면페스타의 하이라이트가 될 개막식은 시민과 관광객이 미리 현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사전 프로그램과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개막식에서 펼쳐지는 권성준 셰프의 쿠킹쇼는 라면의 대중성과 파인다이닝의 창의성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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