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변화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수출 다변화와 신흥시장 개척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내년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지역 및 시기, 참가 희망 해외 전시·박람회, 수출 지원사업 관련 건의사항 등이다.
수요조사는 울산통상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무역 리스크 대응, 신흥국·신산업 중심의 수출시장 다변화, 디지털 전환·물류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 등 내년 수출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별 수요와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내년에도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급변하는 대외여건에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비즈니스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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