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낚시를 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4분께 장봉도 한 선착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살에 휩쓸려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자는 "함께 낚시하던 중 물에 빠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경과 소방은 구조대를 투입, 이틀째 인근 해상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이날 오전 10시35분께 장봉도를 방문한 한 관광객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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