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평당원 최고위원 결선 진출자 4인 선정

기사등록 2025/09/07 14:05:57 최종수정 2025/09/07 14:24:39

9~10일 권리당원 투표로 최종 1인 선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경선공론화 조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2025.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일 평당원 최고위원 결선 진출자로 박지원·이세미·정민철·한진희씨 등 4명을 선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지원(38)씨는 법무법인 다지원의 대표변호사이자 전주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이세미(37)씨는 유플리트 디지털크리에이티브그룹 UX기획실 프리랜서 계약직, 농협은행 운영기획 계약직 노동자 출신이다.

2001년생인 정민철(24)씨는 평당원 최고위원 경선공론화 조사 대상자 중 최연소자다. 그는 이개호 국회의원실에서 인턴을 했고 현재 '정민철의 이거 진짜에요'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희(30)씨는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 '시사발전소'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토론회·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출할 계획이다.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은 정청래 대표의 당원주권 정당 실현 공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선공론화 조사'에 참석해 "평당원도 최고위원이 될 수 있다는 민주주의 진리가 실현되면 우리 사회에 큰 변화의 물결을 불러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