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 “강풍·폭우 대비”…황색경보 발령 유지
7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타파가 8일 새벽에서 정오 사이 광둥성 주하이와 잔장 일대에서 상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2시 기준 타파는 광둥성 양장시 동남쪽 400㎞ 해상에서 20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부 최대 풍속은 태풍급인 초속 23m에 달한다.
중국 기상당국은 7, 8일 남중국해, 광둥성 연안 지역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7~10일 광둥성, 광시자치구에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태풍 황색경보를 발령해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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