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병욱·조정화 장인, '화살·침선' 가치 알렸다

기사등록 2025/09/07 13:37:09

경북 무형문화대전서 궁시장 김병욱·침선장 조정화 장인 참여

유엽전 등 전통 화살 37점, 지역 고유의 두루마기 도포 선보여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도 무형유산대전–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이 3~1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포항의 궁시장 김병욱·침선장 조정화 장인이 참여해 지역 무형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무형유산대전은 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3~13일 경주세계문화대공원에서 ‘경북도 무형유산대전–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이 열린 가운데 포항의 궁시장 김병욱·침선장 조정화 장인이 지역 무형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사진은 김 궁시장이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에게 화살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07. photo@newsis.com

김 궁시장은 유엽전(柳葉箭·살촉을 버들잎처럼 만든 화살)·효시(嚆矢·소리 나는 화살)·화전(火箭·화약화살) 등 다양한 화살과 제작 재료를 전시해 전통 궁시 제작 기술의 정수를 소개했다.

그가 제작한 죽시(竹矢)는 직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명중률이 높아 전국 궁도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3~13일 경주세계문화대공원에서 ‘경북도 무형유산대전–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이 열린 가운데 포항의 궁시장 김병욱·침선장 조정화 장인이 지역 무형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사진은 조 침선장이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에게 두루마기 도포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07. photo@newsis.com
조 침선장은 동해안 지역의 독특한 복식 문화를 보여주는 두루마기 도포를 선보였다.
두루마기 도포는 지역에서 혼수품으로 전해진 전통 의복으로, 일반 도포와 달리 뒷자락이 막혀 두루마기 형태를 띤다.

정혜숙 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뿌리내린 무형 유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적극적으로 전승을 지원하며 새로운 유산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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