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홍게 , LA갈비 등 메뉴 선보여
신선한 식재료 직접 조리
영양↑나트륨 함량↓
구미 경구중·고등학교는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다양한 급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새 학기를 맞아 경구중·고 식생활관은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특식을 준비했다.
랍스터 한 마리를 통째로 오븐에 구운 치즈랍스터는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었다.
수제로 만든 '경구왕돈가스', '홍게', 'LA갈비'는 이 학교 대표 인기 메뉴다.
이러한 메뉴들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활력을 선물하고 있다.
경구고 급식은 이미 각종 언론 매체에서도 소개된 만큼 정평이 나 있다.
맛과 푸짐함은 기본이고, 남학생 위주의 급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비주얼과 영양을 자랑한다.
그 중심에는 영양교사와 조리 종사원들의 세심한 정성과 열정이 있다.
"눈으로 먹는 음식"이라는 말처럼,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컬러푸드 식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한 끼에 5100원인 모든 식단에는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겼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나 치킨도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직접 조리한다.
이 과정은 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단백질 비율을 높여 영양 균형 맞추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식비 절감 효과까지 가져와 학생들에게 넉넉한 양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경구고 급식의 특별함은 메뉴의 다양성에서도 잘 드러난다.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과 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지역 음식의 날'에는 경북, 경남, 서울, 전라도, 강원도 등 전국 방방곡곡의 음식을 교실 밖 체험학습처럼 맛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세계 음식의 날'에는 아시아, 프랑스, 스페인, 멕시코, 이탈리아, 일본,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제공돼 학생들은 급식을 통해 세계 음식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급식 제공을 넘어, 학생들에게 문화적 감수성과 글로벌 시각을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로 이어진다.
조리 종사원들 또한 영양교사와 함께 메뉴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안하며, 까다로운 조리법도 팀워크로 소화해 내며 '명품 급식'의 기반을 함께 다지고 있다.
경구고 최종운 교장은 "학교급식은 학교생활 만족도와 학업 집중도로 직결되는 문제다. 무상 급식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학교 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몸, 넓은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