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계엄 해제 결의안 당시 국회 상황 조사 예정
지난 2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압수수색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후 2시 김 의원을 국회 의결 방해 관련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국회에 도착해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 특검은 김 의원을 상대로 계엄 해제 결의안 당시 국회 상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돌연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다. 이후 소집 장소를 다시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또 변경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표결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추 전 원내대표 자택과 대구 달성군 지역구 사무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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