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의료원 건립 본궤도…BTL 실시협약

기사등록 2025/09/05 11:45:04

서부산힐링플래닛과 협상…내년 착공, 2028년 준공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300병상 종합병원급

[부산=뉴시스] 서부산의료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2025.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 인근인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서부산힐링플래닛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서부산힐링플래닛과 15차례 이상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와 지난 4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쳐 실시협약 체결을 진행한다.

협약상 총사업비는 불변가 858억2600만원이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의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 관리운영권을 가진다.

협약상 시설임대료는 연평균 약 81억3200만원(경상가격 기준)이며 운영비는 연간 약 9억57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자 지정은 물론 실시설계 수립·승인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서부산의료원은 ▲연면적 2만9166㎡ ▲부지면적 1만4381㎡ ▲지하 1층~지상 6층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서부산의료원은 종합병원 필수진료과목, 감염병 대응, 장애인치과센터 등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컴퓨터 단층촬영장비(CT), 자기공명영상장비(MRI) 등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해 지역 내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고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부산의료원은 장애인 치과센터,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기능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의료 15분도시' 실현의 핵심이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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