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9월 인하 가능성 열어둔 것으로 분석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4일(현지 시간) 현재의 고용 수준, 물가 안정이 계속될 경우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미국 뉴욕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다소 긴축적"인 수준이라며 "현재 경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적절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 이중 목표인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이 진전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금리를 보다 중립적인 수준으로 옮기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연준이 언제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연준 당국자가 반드시 자문해야 할 점은 현행 금리 정책이 유지될 경우 고용 시장에 불필요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나치게 긴 기간 동안 긴축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동 시장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무역 및 이민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의 복합적인 영향이 성장에 계속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내년 실업률은 약 4.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관세가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에 증폭 효과, 2차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그의 이번 발언이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은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가지고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