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형 배터리 탑재로 3시간 이상 연속 사용
'스탠드' 부착해 차별화…연내 출시 차별화
[베를린=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이동형 스크린 신제품 '더 무빙 스타일'을 선보인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으로, LG전자의 LG 스탠바이미 2와 함께 이동형 스크린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 전날인 4일(현지시간)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전시관 사전 투어'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 신제품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원 연결이 필요 없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대 3시간 동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킥 스탠드(kick stand)가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떼어내 별도의 추가 액세서리 없이 테이블이나 식탁에 놓고 사용할 수 있다. 킥 스탠드에는 손잡이가 있어 옮기기에도 편하다.
스탠드 위에 얹어 사용할 수도 있다. 스크린이 회전 가능해 세로 화면 영상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화면이 꺼져있을 때도 현재 시간이나 날씨 등 생활 정보, 디지털 사진이나 그림 액자로 활용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더 무빙스타일 출시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LG전자는 2021년 첫 LG 스탠바이미를 출시했고, 올해 2월 차기 제품인 'LG 스탠바이미 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나사를 푸는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와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고,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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