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와 대구에는 오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이후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결국 2경기 모두 우천 취소가 확정됐다. 광주 경기는 오후 6시35분께, 대구 경기는 오후 7시께 취소됐다.
취소된 SSG-KIA전은 예비일이 없어 추후 편성되고, 키움-삼성전은 예비일인 9월25일 열린다.
5일 KIA는 광주에서 KT 위즈와 맞붙고, SSG는 안방인 인천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와 격돌한다.
삼성과 키움은 5일에도 대구에서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두 팀은 선발 투수를 바꾸지 않고 5일 경기에 내보낸다. 삼성은 최원태를,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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