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어린이들 대통령실 초청…"손편지에 감사 표하는 순수한 마음 담겨"

기사등록 2025/09/04 17:27:45

책 선물, 대통령 일과 체험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어린이 초청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본인들에게 손편지를 썼던 어린아이와 가족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아이들이 보낸 손편지에는 비상계엄 저지, 대북 방송 중단 등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이날 이 대통령 접견에 앞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대변인 역할로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아보기도 했다. 이후에는 국무회의실에서 대통령 일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집무실 입구에 서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며 "이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여러분의 편지를 꼼꼼히 읽었고 꼭 만나고 싶었다'고 반가움을 표하며 난중일기, 과학 만화책 등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 아이가 "반장 선거에서 떨어져 보신 적이 있는지" 묻자, 이 대통령은 웃으며 "어른이 돼 선거에서 떨어져 본 적은 있는데 어릴 때는 반장 선거에 나간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전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아이들을 안아주고 꿈을 꼭 이루라는 덕담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이 대통령이 아이들의 편지를 직접 읽어보고 지시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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