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거린데 뭐 어때"…전동킥보드 둘이 타다면 위험천만[짤막영상]

기사등록 2025/09/06 07:02:00 최종수정 2025/09/06 08:12:24

교통안전공단, 전국 대학에 안전 캠페인

2인탑승·음주 절대 금지…시속 25㎞ 미만

[서울=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육부와 함께 대학생 대상 '공유모빌리티 안전운전 캠페인 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공개했다. 2025.09.05. (영상 출처=교통안전공단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와 교육부가 청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대학생의 취업·연애 에피소드와 안전수칙 정보를 담은 '공유모빌리티 안전운전 캠페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은 ▲제1편:안전이 정의다 ▲제2편:안전이 스펙이다 ▲제3편:안전이 미래다 등 총 3편이다. 공유모빌리티의 주요사고 원인인 ▲과속 ▲무리한주행 ▲무면허 ▲2인탑승 ▲음주운전 관련 내용을 주로 다뤘다.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30일까지 대학생들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공유 모빌리티 안전운전 관련 퀴즈 풀기와 안전실천 서약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 2종 소형, 1·2종 보통 등의 운전면허 소지자만 운행이 가능하다. 주행 시에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도로 또는 차도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해야 한다. 교차로 좌회전 시에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직진을 두 번 하는 방식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음주 후에는 이용해서는 안 된다. 2인 이상 동승할 수 없으며 속도는 시속 25㎞ 미만을 유지해야 한다.

공유모빌리티 교통사고 건수 2019년 447건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2232건으로 5년 새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018년 4명에서 2024년 23명, 부상자 수는 2018년 238명에서 2024년 248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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