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급수차량 300대 및 운용인원 600명 투입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은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강릉지역 급수난 해소를 위해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육군은 지난 2일부터 급수차, 소방차, 제독차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투입한 급수차량은 300여대, 운용인원은 600여명에 달한다.
지원 장병들은 급수차를 운용해 강릉시 연곡천 등 20여 곳의 취수지에서 성산면 오봉저수지로 급수를 반복해서 운반하고 있다.
육군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및 강릉시와 긴밀한 협조 하에 지역 주민들의 가뭄 극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지휘본부장인 임상진 23경비여단장은 "지역 주민분들의 삶이 한시라도 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육·해·공군, 해병대 모두 하나 된 힘과 마음으로 오봉저수지가 가득 찰 때까지 끈질기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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