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쉴랜드' 복합 힐링공간 전국적 '인기'

기사등록 2025/09/04 16:14:58
[순창=뉴시스] 쉴랜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의 대표 힐링명소 '쉴랜드'가 휴양과 치유, 교육이 결합된 복합 힐링공간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은 체계적인 시설운영 성과가 방문객의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 8월 기준 방갈로 이용객이 2430명, 치유연수 교육이 2471명에 달하는 등 쉴랜드가 명실상부 '힐링의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고 4일 밝혔다.

쉴랜드는 숙박이 가능한 본관과 방갈로를 비롯해 식문화 실습이 가능한 쉴스튜디오, 명상관, 쉴향기정원을 비롯해 찜질방과 교육장을 갖춘 건강휴양 체험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준공한 워케이션 센터는 공유오피스와 팀오피스를 갖추고 있어 '일과 쉼을 동시에 누리는 힐링형 워케이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쉴랜드를 거점으로 운영하는 ‘휴-메디푸드 힐링교육 프로그램’은 올해만 16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여해 98%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쉴랜드의 우수성은 공식적으로도 인정받았다.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전북을 대표하는 휴양·치유의 명소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 발효 식문화라는 독특한 자산이 쉴랜드만의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유·웰니스 콘텐츠를 통해 쉴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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