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실시한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 결과,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은 각각 밀리리터(㎖) 당 ▲20만6660개 ▲22만5636개,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은 각각 밀리리터(㎖) 당 ▲17만6936개 ▲12만1836개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 기준인 밀리리터(㎖) 당 10만 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이는 폭염으로 높아진 수온, 강한 햇빛 등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등의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홍보와 현장 계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삼락 및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주변에서의 친수 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 행위 금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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