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신축 6년 만…일반분양 170세대
최고 25층, 11개동…전용 44~84㎡ 구성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이달 중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사당동에서는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4㎡A 27세대 ▲44㎡B 8세대 ▲49㎡A 53세대 ▲49㎡B 22세대 ▲49㎡C 6세대 ▲59㎡A 4세대 ▲59㎡B 5세대 ▲74㎡ 5세대 ▲84㎡A 29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6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동작구 사당동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축 아파트다. 단지는 사당동 중심 입지에 자리했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 5분대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는 2호선 사당역, 9호선 동작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을 이동하기 편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당나들목(IC), 서초IC 등이 가까워 광역 이동도 용이한 편이다.
남성초, 삼일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반경 1㎞ 이내에 남성중,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여기에 국립중앙도서관, 방배동 학원가 등이 가깝다. 인근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있고 대형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삼일공원을 비롯해 국립현충원, 한강시민공원, 서리풀공원 등 녹지도 가깝다. 사당종합체육관도 인접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다. 대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대형병원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여러 개발호재가 있다. 내방역 일대는 고층 상업 업무 중심지로 변모하며 영화관과 소규모 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대형마트, 주차장,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초동 일원에서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이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30년이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도 이뤄진다. 2028년 7월 착공, 2034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교통시설 외에도 상업·업무·문화·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대부분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판상형 설계 위주로 설계됐다.
전용 84㎡A 타입은 디귿자형 주방가구 배치로 주방 동선의 편리함을 더 했으며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맞통풍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49㎡A 타입은 평형 대비 넓은 주방과 거실을 갖추고, 디귿자형 주방가구 배치로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44㎡와 49㎡ 타입에는 힐스테이트 최초로 무빙퍼니처 'H 파노라마 아일랜드'를 유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동식 아일랜드 테이블인 'H 파노라마 아일랜드'를 활용하면 소형 평형에서도 공간을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손님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클럽 힐스(CLUB HILLS)'에는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과 현대건설만의 특화 커뮤니티시설인 'H아이숲', 'H 위드펫'이 들어설 에정이다.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도 이용할 수 있다. 계약정보 확인,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입주 예약 등의 입주 전 서비스부터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A/S) 신청, Hi-oT(가전제어), 방문차량 등록,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열람 등이 가능하다. 전자투표·설문조사·단지 내 중고거래, 단지모임 등 입주민 소통 기능도 있다.
견본주택에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적용한 AI 상담사 시스템이 도입된다. 내방객이 각자의 휴대폰을 통해 단지 웹사이트 내 AI 상담사 서비스에 단지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즉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당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강남 생활권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을 모두 갖춘 것이 강점"이라며 "더블 역세권,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굵직한 미래가치까지 갖춰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폭넓게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