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아태지역 우주활용' 정부간 자문위원회 국내 개최

기사등록 2025/09/04 11:00:00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UNESCAP 서울 진행

우주 분야 공식 UN회의 국내에서 처음 열려

[서울=뉴시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우주항공청은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제29차 UNESCAP 아태지역 우주 활용 프로그램 관련 정부간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개최되는 아태지역 정부간 자문위원회다. 위성 영상 등 우주기술을 활용해 회원국의 정책 개선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우주 분야 공식 UN 회의가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15개 회원국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 공동의장국에는 한국과 스리랑카가 선출됐다.

우주청은 이날 자리에서 우주를 위한 디지털 혁신 활용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을 구성했다. 위성 이미지 분석, 재난·환경·해양 모니터링 등 다양한 위성영상 분석 서비스에 관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우주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역내 회원국 우주 활용 수요와 국내기업 기술을 연결해 신남방·신북방 등 글로벌사우스 대상 우주 분야 경제·실용 외교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이번 회의의 국내 개최는 지난 7월 동남아 3국 민관사절단 파견에 이은 아태지역 우주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실용 외교를 우주 분야에서 선도하면서 민간과 함께 국가간 상호 번영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