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화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는 27일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오후 1시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기업들의 프로모션 및 이벤트로 시작된다. 오후 7시 개막식 이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펼쳐지며 한국팀의 경우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한다.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 서쪽과 한강철교 동쪽에서 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 연출을 볼 수 있다.
인근 호텔은 일찌감치 대목 맞이 판촉에 들어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는 역대 가장 많은 식음 및 객실 패키지 7종을 선보였다.
메뉴와 서비스 구성에 따라 '더(THE) 26 디너 패키지'와 '페이(FEI) 디너 패키지', '푸드 익스체인지 디너 뷔페 패키지', '킹스 베케이션 투고(To-go) 패키지', '킹스 베케이션 파티 패키지', 그랜드 머큐어 IRD 패키지, '위드 마이 키즈(WITH MY KIDS) 패키지' 등이 있으며 모두 축제 뷰 객실을 배정한다. 고객 1인당 최대 2개까지 예약 제한을 뒀고 상업적 목적으로 양도·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뷰 명당 호텔로 알려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스파클링 나이트 패키지' 4종을 론칭해 예약을 받고 있다.
콘래드 서울도 축제 기간 객실이 상당수 예약 판매가 끝났다. 현재 200만원을 호가하는 객실 일부가 남아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역시 축제 기간 객실 요금이 평소보다 30% 비싼 75만~110만원에 이르지만 벌써 매진이 임박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경우 축제 당일 밤 예약창을 아예 닫아놓은 상태다.
글래드 여의도 호텔은 '2025 글래드 불꽃 페스트' 명칭의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이 곳 객실에서는 불꽃이 보이지 않는데도 인근에 위치한다는 장점 덕에 최저가 기준 약 42만원임에도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예약이 쉽지 않자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 여의도에 위치한 외식업체 매장을 중심으로 예약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 계열 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63레스토랑은 '2025 불꽃 패키지'란 이름으로 좌석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불꽃쇼가 진행되는 시간대 10~25%의 할인을 적용해도 1인당 가격이 9만~48만원으로 꽤 비싸지만 인기가 높다.
편의점 4사(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도 축제 명소로 꼽히는 지역 인근 점포를 중심으로 즉석 조리식품 강화와 돗자리 재고 확보 등 준비에 나설 채비다.
업계 관계자는 "여의도 불꽃축제 패키지의 인기가 매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며 "전망이 좋다고 유명한 곳은 이미 매진 상태로 취소표나 암표를 구하기 위한 경쟁도 벌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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