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트센터인천은 지난 2018년 1단계 콘서트홀(1727석)을 개관해 클래식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기에는 시설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인천시는 뮤지컬·오페라·발레·연극 등 대형 무대 공연이 가능한 1439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전시·창작·교육 공간인 '아트&테크센터'를 추가로 건립하는 2단계 사업을 준비해왔다.
시는 앞서 2024년 1차와 3차 중투심에서 각각 재검토·반려 결정을 받은 뒤 사업 타당성을 보완했다.
총사업비는 2115억 원에서 2009억 원으로 줄였고, 연면적도 3만7750㎡에서 3만3175㎡로 축소했다. 운영인력도 132명에서 52명으로 효율화해 경제성 분석 결과 B/C를 0.16에서 0.32로 끌어올렸다.
이번 심사를 통과하면 시는 2026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시운전과 시범 운영을 거쳐 2029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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