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국제학술대회서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 발표

기사등록 2025/09/04 09:32:37

AI기반 공정시스템공학연구실 석사과정 주영은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주영은씨.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인공지능(AI)기반 공정시스템공학연구실(AIPSE) 소속 석사과정 주영은씨가 최근 열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환경보호 콘퍼런스' 국제학술대회에서 폐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 연구를 주제로 구두발표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주씨의 이번 연구 발표에서 대규모 이산화탄소(CO2)와 암모니아(NH3) 기반 폐기물-자원 전환 통합공정을 활용해 양극활물질을 순환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학회 발표 직후 연구 성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분리 및 정제 기술(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에 초청 투고돼 '대규모 CO2 및 NH3 지원 폐기물 자원 통합을 통한 폐배터리로부터 양극 활성 물질의 순환 생산'이라는 제목으로 출판이 확정됐다.

공정시스템공학연구실 황보순호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아우르는 새로운 공정시스템 공학적 접근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 최적화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자원·에너지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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