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취업준비 청년에 교통비 10만원 지원…8~12일 접수

기사등록 2025/09/03 10:34:4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1985~2006년생) 미취업 청년 200명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이고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여야 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미취업 기간 ▲나이 ▲거주 기간 순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교통비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돼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원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 후 22일 대상자를 선정해 교통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이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돼 청년 구직활동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취업준비 청년들이 면접과 구직활동 과정에서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면접 정장 대여,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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